
삼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지난 17일(현지시각) 롯데케미칼 미국법인과 '루이지애나 MEG-1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미국의 CB&I와 공동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이에 따라 삼성엔지니어링은 4억3000만달러(약 5093억원) 규모의 설계와 구매를, CB&I는 3억7000만달러(약 4383억원)에 해당하는 시공을 맡게 된다.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 시에 연 70만 톤의 에틸렌글리콜(EG)을 생산하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이번 사업은 2018년 완공 예정에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6년을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