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테스트베드란 핀테크 기업이 개발한 서비스가 금융전산망에 연동돼 작동하는지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테스트베드(Test-bed)가 구축됨에 따라 핀테크 기업들은 서비스 작동 여부를 가상의 데이터를 활용해 사전 검증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과 정연대 코스콤 사장, 김종화 금융결제원장 등 금융당국과 유관기관, 핀테크 기업 등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핀테크 산업 육성은 금융개혁의 핵심과제"라며 "핀테크 테스트베드와 오픈 플랫폼이 금융산업의 생기와 활력을 만들어내는 공장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핀테크 테스트베드에는 코스콤 담당 직원들이 상주해, 핀테크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 검증을 도울 예정이다. 기업들의 회의장소·입주 공간도 제공된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