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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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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2-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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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신한금융투자(대표 강대석)가 인도네시아 증권사인 마킨타(Makinta) 증권의 지분 99%를 인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마킨타 증권은 115개 인도네시아 증권사 중 중위권 규모의 회사로, 중견·중소기업 IPO 등 IB딜에 특화된 증권사다. 이 부문에서 업계 10위권으로 알려져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마킨타 증권의 지분 인수 후 인도네시아 금융당국 승인을 거쳐 2016년 하반기 중 신한금융투자의 인도네시아 법인으로 출범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재 신한금융투자는 홍콩IB센터를 통하여 전세계의 유망 투자상품을 발굴하고 신한은행과 협력 WM채널인 PWM센터와 리테일 판매망을 통해 국내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글로벌사업모델을 추진 중이다.

또 신한금융투자는 홍콩IB센터에 이어 내년 초에 출범 예정인 베트남법인과 이번에 인수계약을 체결한 인도네시아 법인까지 포함해 향후 성장성이 높고 상품성이 우수한 동남아시아 지역을 포괄하는 글로벌 상품공급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기존에 진출하여 리테일 브로커리지에 집중하는 증권사와는 다르게 현지의 중소 IB시장에서의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본사의 CIB부문과 협력을 더해 기존 IB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IPO, M&A, 인프라투자 등 IB 사업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현지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홀세일 영업과 온라인 펀드 영업 등 리테일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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