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일회성 단순후원이 아닌 사회적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돕고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주요내용은 예탁결제원이 장애인을 고용한 위캔센터에 쿠키 포장기계(6400만원 상당)를 후원하고 후원금액 중 절반을 5년간 원금분할 상환받되 '톤래삽협동조합'과 '홀트일산복지타운'에 같은 금액을 기부, 위캔과 톤래삽의 제품을 재구매하는 방식으로 나눔의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구조다.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의 고용안정에 기여하고 아동의 복지를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단순 후원이 아닌 사회적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