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거래소, '보험산업 규제환경 변화와 파생상품 활용상품' 세미나 개최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5-12-04 20:3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거래소는 4일 '보험산업 규제환경 변화와 파생상품 활용상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보험 리스크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파생상품 활용 방안을 모색됐다.

세미나는 김도연 거래소 상무의 인사말로 시작해 글로벌 보험규제 동향 및 국내 보험산업 대응 현황과 해외 보험사의 위험관리에 대해 보험개발원에 노건엽 박사와 최창희 박사가 진행했다. 이어 변액보험 시장현황 및 위험관리 방안에 대해서는 김경배 교보생명보험 팀장이 발표했다.

국내 생보 시장은 2013년 수입보험료 기준으로 세계 8위권의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나 생보사의 파생상품 투자 현황을 살펴보면 이에 비해 매우 낮다. 예컨대 미국 생보사의 파생상품 투자비중은 2014년 기준으로 1.5% 수준인데 반해 국내 주요 생보사는 0.1~0.3%에 불과하다. 특히 변액보험의 경우 보험사의 재무건정성 확보 및 계약자에 대한 지급의무 이행을 위해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해서는 파생상품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필요한 상황이다. 펀드 성격을 가지고 있는 변액보험의 헤지를 위해서는 장내지수선물(주식자산 헤지) IRS(금리자산 헤지) 활용이 효과적이라는 지적이다.

국내의 경우 일부 대형사만이 전문인력 영입을 통해 파생상품을 활용한 헤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대다수의 생보사는 인적·물적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향후 전체 보험산업에 부채시가 평가가 도입되는 IFRS4 2단계(2020년 시행)를 준비하기 위해서도 시급히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