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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 회장 해외법인장 소집 대책회의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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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2-01 07:36 최종수정 : 2015-12-0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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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 회장 해외법인장 소집 대책회의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이 12월 중순 세계 각국의 현대·기아차 해외법인장을 소집한다. 중국과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시장 침체, 엔저 등으로 판매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해법을 찾기 위해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이달 셋째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해외법인장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잇달아 회의를 주재할 계획이다. 정몽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하반기 지역별 판매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판매 전략 등을 보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10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 감소한 645만여대를 판매했다. 올해 판매 실적 부진은 일본 업체들의 강력한 판촉 공세와 신흥시장 경기침체, 중국 토종 업체들의 저가 공세 등 외부 환경 요인 탓이 컸다. 지난 10월까지 현대?기아차의 판매량으로 연말까지의 판매량을 추정해볼 때 올해 사업계획 목표였던 820만대 판매는 어려워 보인다.

통상적으로 11~12월에 글로벌 판매가 크게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현대?기아차의 올해 판매량은 800만대를 조금 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정몽구 회장은 내년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판매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현지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제품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 브랜드 투자 확대 등을 이번 회의에서 재차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 론칭할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의 역량을 발휘할 것을 지시할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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