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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3분기 순익 ‘된서리’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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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1-25 17:04 최종수정 : 2015-11-25 17:27

전분기 대비 4534억원 감소, 대규모 파생관련손실발생 영향

증권사 3분기 순이익이 급감했다. 증시변동성확대에 따른 파생상품 운용손실에다 거래대금침체가 겹친 탓이다. 하지만 2015년 누적(1월~9월) 순이익 2조 9,233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 3,426억원) 대비 118% 늘어 전반적 실적개선추세는 이어지고 있다는 평이다.

금융감독원은 25일 3분기 중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은 7,472억원으로 영업환경 악화에 따라 전분기 대비 37.8%(4,534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증권사의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7% (’15년 누적 연환산 8.9%)로 전분기 대비 1.1%p 하락했다.

수탁수수료는 1조2,160억원으로 주식거래대금 감소 및 개인투자자 비중 감소로 인해 전분기대비 1,537억원 줄었다. 자기매매이익의 경우 파생상품관련손실발생으로 채권관련이익(1조 7,291억원)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대폭 감소(1조 2,640억원 → 3,864억원, △69.4%)했다.

특히 국내외증시가 급등락하는 과정에서 ELS 헤지관련 운용여건 악화 등에 따라 대규모 파생상품관련 손실(△1조 3,187억원)이 실적악화의 빌미를 제공했다. 또 국내증시하락 등 영향으로 주식관련 이익(△240억원)도 전분기 대비 3,87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전체 56개 증권사 중 46개사는 흑자(7,695억원)를 기록한 반면 10개사는 적자(△224억원)를 입었다. 한편 판관비는 1조 9,34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1,223억원, △5.9%)했으며, 인원수/점포수는 ’15.6월말 36,078명/1,261개 → ’15.9월말 36,048명/1,282개로 소폭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3분기 실적악화는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른 파생상품 운용손실 발생, 주식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위탁매매이익 감소에 기인한다”라며 “4분기에도 FOMC 금리인상 등 잠재 위험요인이 유효하여 자본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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