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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이동제 첫날, 페이인포 폭주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5-10-30 14:55 최종수정 : 2015-10-30 17:43

계좌 변경신청 2만304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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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이동제가 시행 첫날인 30일 '페이인포' 사이트에 접속자가 몰리는 등 금융소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계좌이동제는 주거래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길 때 기존 계좌에 등록된 여러 자동이체 건을 신규 계좌로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시스템이다.

3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페이인포 사이트 접속건수는 18만3570건을 기록했다. 자동이체 변경신청은 2만3047건, 자동이체 해지 신청은 5만6701건으로 집계됐다.

계좌이동제는 주거래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길때 기존 계좌에 등록된 여러 자동이체를 간편하게 신규 계좌로 연결해주는 제도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공개된 수치 중 계좌를 옮기는 시도를 반영한 수치는 자동이체 변경신청"이라며 "자동이체 변경을 신청한 것이기 때문에 계좌이동 수요와도 곧바로 연결해 생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은행들은 이날 하루 2만3047건의 변경 신청이 이뤄진 것을 두고 당초 예상보다 많은 수준이라고 파악했다. 이에 따라 이벤트와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자체적으로 대책 마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자동이체 변경 신청이 1만8208건에 달한 것은 예상보다 많은 수준"이라며 "특히 조회가 18만 건을 넘어선 것은 계좌이동에 대한 관심은 물론 앞으로도 수요가 충분히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내년 2월에는 자녀 급식비, 교제비, 아파트 관리비 등에 대해서도 클릭 한번으로 계좌이동이 가능해진다.

포이인포는 금융결제원이 금융회사와 함께 세계 최초로 계좌이동을 위해 통합인프라를 구축한 사이트다.

그동안 금융권에서는 페이인포를 '머니무브'라고 부르며 은행권의 대변화를 예상했다. 페이인포 도입으로 주거래 은행을 바꿀 경우 그 계좌에 연결된 보험이나 카드 등 이체 항목을 옮겨야 하기 때문이다.

계좌이동제는 주거래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길 때 기존 계좌에 등록된 자동이체를 신규 계좌로 간편하게 연결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번 계좌이동제에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16개 은행이 참여한다. 계좌변경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신청 시 5일 이내(신청일 제외)에 출금계좌가 변경된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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