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행은 2개 대기업의 특별차환자금 950억원이 포함된 시장안정 유동화증권 4771억원(262개 기업)과, 중소·중견 유동화증권 1163억원(94개 기업)을 동시에 발행함으로써, 회사채 만기도래 기업의 유동성 해소를 돕고 성장 유망한 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중견후보기업, 신보스타기업 및 일자리 창출기업 등 미래성장성이 높은 유망기업(79개 기업, 1356억원 지원)에 대해서는 0.2~0.5%포인트의 금리를 우대해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올해 여섯 차례 시장안정 유동화증권과 중소·중견 유동화증권 발행을 통해 1800여개 기업에 약 3조1000억원을 지원함으로써 당초 계획한 3조5000억원 대비 88.6%의 발행실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보는 앞으로 남은 11월과 12월 두 차례 시장안정 유동화증권 발행을 통해 정부의 회사채 시장 안정화 대책을 성공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