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고객과의 만남은 물론 계약 체결 후까지의 상황을 가정해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역할극으로 전개하는 ‘고객 상담화법 경연대회’다. 전국의 4500여개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치러졌으며 2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우선 홈페이지에 등재된 25개 팀의 동영상을 농축협 임직원들이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1차 심사가 진행됐다. 이날 치러진 최종 결선에서 전문가 심사를 통해 김해농협, 동해농협, 부평농협, 삼계농협, 하남농협 등 5개팀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동영상 본선은 조회수가 14만3000여건, 댓글이 9000여건에 이를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최종 결선에는 500여명이 강당을 가득 메웠다. 이날 심사에 참여한 김학현 대표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출범 후 지속된 성장과 지난 2년 연속 금융감독원 민원평가 1등급 획득은 여러분의 노고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한번 고객은 평생까지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속 설계사 채널인 NHC(Nonghyup Hybrid Consultant)를 대상으로 서울 중구 소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별도로 치러진 경진대회에서는 부산2지점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