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금 사정따라 보험료 일시중지나 잔여보험료 납입종료 가능
AIA생명의 COLDEN CHOICE 연금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장기 유지시 매년 일정 부분의 유지보너스를 지급한다는 점이다. 10년 이상 유지할 경우 연금개시시점까지 매년 기본보험료 적립액의 0.5%를 ‘유지보너스’ 명목으로 기본보험료적립액에 가산 적립한다. 일정 기간 유지시 몇 차례만 보너스를 지급하는 다른 상품들과 차이점도 뒀다. 연금개시시점까지 매년 유지보너스를 적립하는 것.
AIA생명 측은 “이 상품은 장기 유지할시 유리한 점이 많다”며 “오래 묵히면 묵힐수록 더 많은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탄력적인 보험료 납입도 가능하다. 연금보험의 보험료 납입기간이 장기라는 점을 감안, 보험료 납입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
AIA생명 측은 “일시적인 자금사정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회사가 정한 기준에 따라 최대 36회까지 ‘보험료납입 일시중지’를 신청할 수 있다”며 “더 이상 보험료 납입이 어려울 상황. 예컨대 퇴직·폐업·장기입원·요양이 필요한 상태가 되거나 계약자가 사망했을 경우, ‘잔여 보험료 전액 납입종료’를 신청하면 회사가 정한 기준에 따라 남아 있는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고도 계약 유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상품의 가입나이는0세(출생아)부터 최대 64세다. 기본보험료는 어린이 (0~15세)는 월6만원, 성인 (16~64세)은 월 10만원부터 납입 가능하며, 기본보험료의 2배까지 추가 납입할 수 있다.
다양한 연금지급형태 탑재 및 능동적인 노후자금을 운영할 수 있다. 종신·브릿지·상속·확정연금형 등 4가지 연금지급형태 선택이 가능한 것. 특히 ‘브릿지연금형’은 종신연금과 동일하게 매년 종신토록 생존연금을 지급받되 초기 일정기간(5~20년) 동안 더 많은 연금(브릿지기간 이후 수령액의 110%~500%까지 브릿지비율 설정)이 필요할 경우 선택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각자의 활동상태나 소득주기를 반영, 스스로에게 꼭 맞는 연금 설계가 가능하다. 이 상품의 연금 개시 나이는 45세부터 최대 80세까지 선택 가능하다.
◇ 긴급자금 입출금 자유롭고 연금개시 나이 가입시 선택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노후행복자금’ 항목도 존재, 긴급자금 또는 여행자금 발생 상황에도 능동적으로 대처 가능하다. 연금개시 후에도 능동적인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것. 고객은 연금개시 시점의 계약자적립액 중 연금으로 지급받지 않는 금액(연금 개시시점 당시 계약자 적립액의 0~49%)을 설정할 수 있다. 이를 재원으로 매년 12번까지 인출할 수 있으며 인출수수료가 없다.
다니엘 코스텔로 AIA생명 대표는 “고령화 사회에서 갈수록 늘어나는 노후 준비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개인 연금상품의 필요성을 절감해 ‘GOLDEN CHOICE 연금보험’을 개발하게 됐다”며 “이 상품은 무엇보다 오래 유지할수록 상품의 혜택이 커지는 만큼 자신의 상황에 맞는 연금개시나이를 선택해서 가입한다면 노후설계, 그 기능을 충실히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