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금융업권별로 금리상승을 가정해 시나리오 테스트를 한 결과, 상호금융권의 대응능력이 가장 열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자가구부실률이 3배로 올랐다는 가정(case 3)하에 이자율이 50bp(0.5%p) 상승할시 상호금융의 연체율은 3.56%(3월말 기준)에서 10.36%로 폭등했다. 2금융권인 캐피탈이 2.54%에서 5.79%, 카드업이 1.48%에서 3.34%로 오르는 것에 비하면 증가폭이 눈에 띄게 크다.
가계부채 규모가 은행 다음으로 큰 상호금융권과 달리 카드와 캐피탈은 레버리지 규제 등 선제적인 대응으로 가계부채 규모가 일정수준 관리되고 있다는 평가다.
금리상승이 업권별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에서도 상호금융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리가 50bp만 상승해도 상호금융권의 ROA(총자산순이익률)는 0.39%에서 -0.65%로 적자 전환됐다. 은행, 보험, 카드, 캐피탈 등 타 업권은 ROA가 떨어지기는 해도 적자로까지 내려가진 않았다.
더 큰 문제는 다중채무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상호금융의 가계부채 리스크가 1금융권으로 전이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상호금융의 다중채무 중 은행연계 비율은 64.1%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들 다중채무자 가운데 고연령자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리스크를 확대시키는 요인이다.
이혁준 나이스신평 수석연구원은 “상호금융의 가계부채 규모는 221조원(6월말 기준)으로 전체 가계부채(1130조원)의 20%에 해당하는 수준”이라며 “은행권에 비해 아직 상대적으로 높은 LTV·DTI비율에다 저신용 차주가 많아 부실화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DCM] 핵잠수함 승인, 한화오션 ‘신용·자금조달’ 양날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3109553304540a837df649412382058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AD] 현대차 ‘아이오닉9’·기아 ‘EV3’,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 수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0911065105208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