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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보험 상품 단순화 필요”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5-09-03 18:38

보험소비자 이해도↑ 차원, ‘업계 노력 강조’ / 공통의 표준상품 및 차별상품 병행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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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보험 상품 단순화 필요”
금융당국이 보험소비자들의 보험이해도 강화를 위해서 복잡한 구조 속 보험상품의 ‘단순화’를 실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3일 열린 ‘보험이해력 향상 소비자 교육방안’ 세미나에서 이동훈 금융위원회 보험과장은 보험소비자들의 이해도가 낮은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복잡한 상품구조라고 지적했다.

이 과장은 “금융교육을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품을 단순화하는 것도 보험이해력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험이해력이 낮게 판단되는 것은 현재 복잡한 보험상품 구성에 있고, 이를 관련 교육을 강화한다고 해서 해소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보험사들이 같은 상품 개발시 업계 공통의 표준상품과 차별상품을 차등화해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소비자의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하는 범위내에서 상품을 단순화시키는 방안을 찾아야 하기 때문. 업계 공통적인 표준상품과 이를 바탕으로 차별 담보를 내세운 차등 상품 출시를 병행하는 것을 고려해봐야 한다는 애기다.

이 과장은 “여행자보험을 예를 들어 업계 공통으로 표준화된 상품과 고객의 니즈 및 여행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 상품을 동시에 운영하는 방법도 있다”며 “이는 표준화를 지키면서 다양성을 추구하는 방안으로 상품 구조 단순화의 측면도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날 또 다른 토론 패널로 참가한 손상희 서울대 교수 역시 ‘보험상품 구조의 단순화는 보험 이해력을 증가시키는 자연적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손 교수는 “업계에서 보험상품 단순화를 고민해야 한다”며 “보험상품 구조가 단순화된다면 자연적으로 관련 소비자의 이해력은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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