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HK저축銀, 내실향상 ‘성공’

원충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08-30 23:35 최종수정 : 2015-08-30 23:49

HK저축銀, 내실향상 ‘성공’
HK저축은행은 그간 내실 좋은 저축은행으로 알려졌는데 올해 570억원이 넘는 순익을 내면서 제값어치를 증명했다. 부실채권을 줄이고 건전성을 높이면서 규모보다는 내실을 택한 행보가 돋보이는 한해였다.

업계에 따르면 HK저축은행은 2014회계연도(2014년 7월~2015년 6월)에 57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지난해(64억원)에 비해 168% 증가한데다 저축은행업권 총 순이익(5008억원)의 11.4%에 해당하는 수치다.

자산규모는 2조54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00억원 감소했지만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35%에서 11.02%로 개선되는 등 건전성은 훨씬 좋아졌다. 그동안 HK저축은행은 부실채권 매각 등을 통해 자산의 ‘규모’보단 ‘질’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이익이 쌓이고 위험자산은 줄어드니 당연히 BIS자기자본비율도 11.51%에서 14.11%로 향상됐다. ROA(총자산순이익률)는 2.67%, ROE(자기자본이익률은)은 31.08%로 점프하는 등 모든 지표에서 체질개선이 뚜렷하다.

전통적인 예대마진 외에 비이자수익 사업에서도 뭔가 화려하게 돋보이는 업종보다는 실익이 되는 분야를 선택 집중했다. 골드바 판매와 방카슈랑스가 대표적이다. 예·적금 외에도 금이나 저축성보험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원하는 자산가들의 니즈와 맞물려 실적이 괜찮게 나오고 있다.

이같은 성과에 따라 배당 또한 작년(64억원)의 2배가 넘는 160억원으로 늘려 주주가치 제고에도 적극적이다. 배당성향으로는 당기순이익의 28% 수준이다. 내달 25일 주주총회를 통해 배당안건이 확정되면 한달 내로 지급된다. 자기자본이 2332억원에 달할 정도로 충분해 배당으로 소진되는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계 사모펀드 JC플라워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매각 협상 중인 HK저축은행은 지분 대다수(98.62%)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자회사 격인 애슐론이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배당액 대부분도 MBK로 흘러들어갈 전망이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 연간 일정 완주…'보이는 임장' 현장감 더해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올해 마지막 경·공매 NPL(부실채권) 투자설명회를 열고 수도권 소재 경·공매 물건을 투자자들에게 공개했다. 물건 담당자가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을 설명에 곁들여 투자자들이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물건을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14일 MG신용정보에 따르면 이날 서울 새마을금고중앙회 MG홀에서 ‘2026 3차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6월 서울, 9월 부산에 이어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마련된 자리다.1부에서는 최정필 로엘법무법인 변호사가 강연자로 나서 부실채권의 유형과 특성, 매수 절차, 유형별 투자금 회수 전략을 설명했다. 채권 매수 2 우리카드, 독자카드 라인업 확대…‘카드의정석2 데일리’로 생활밀착 혜택 강화 우리카드가 독자카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본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독자가맹점 확대와 독자카드 매출 비중 증가를 바탕으로 자체 결제망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생활비와 정기결제 등 일상 소비에 특화된 신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올해 6월 일상 속 필수 지출에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상품 ‘카드의정석2 DAILY(데일리)’를 출시했다.우리카드는 지난 2023년 BC카드에 위탁해 온 결제 처리 업무를 자체 독자결제망 체제로 전환했다. 외부 결제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수수료 부담을 줄여 수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올해 2분기 말 기준 3 신한저축銀 채수웅,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건전성 제고 [지주계 저축은행 하반기 건전성 전략 ②]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고위험 자산을 줄이고 연체 관리 체계를 손보며 포용금융 공급 확대라는 과제도 함께 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KB·신한·하나·우리금융저축은행의 상반기 건전성과 하반기 전략을 차례로 짚어본다. <편집자 주>신한저축은행이 가계대출 중심의 부실채권 정리로 상반기 건전성 지표를 끌어올렸다. 하반기에는 기존 부실자산을 추가로 정리하는 한편 연체 발생 이전 단계부터 위험징후를 포착해 신규 부실을 억제하는 데 무게를 둔다.11일 신한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연체대출비율은 4.58%로 전년 동기 대비 1.73%p 낮아졌다. 같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