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신평, “생·손보업계 RBC 전망 상이”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5-07-21 19:44

생보업계, 채권평가이익 상승 등으로 개선돼 / 손보업계, 추가 산정기준 강화로 하락 예상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향후 생·손보업계 RBC비율에 대한 상반된 평가가 나왔다. 두 업계 모두 RBC비율이 개선됐지만, 생보업계와 달리 손보업계는 하락요인이 상존하다는 것.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기 21일 발표한 올해 1분기 생·손보업계 분석에 따르면 생보업계는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의 요인으로 RBC 비율이 개선됐지만, 손보업계는 신뢰기준 상향 등의 요인으로 하락요인이 농후하다는 평가다.

올해 1분기 생보업계 RBC비율은 320.1%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298.6%) 대비 21.5%p 증가했다. 조정삼 한신평 금융평가본부 수석애널리스트는 저금리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증가와 이익시현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기 불확실성에 기초한 리스크 관리 강화로 연체율은 소폭 개선됐고 가중부실·위험가중자산비율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

조 수석애널리스트는 “RBC비율은 기준 강화에 따른 요구자본 증가요인이 발생했다”며 “생보업계는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 평가 이익 발생으로 RBC비율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손보업계의 향후 RBC비율 전망은 밝지 않다. 향후 하락될 수 있다는 평가다. 정부 시책 등의 변화로 변동 가능성이 생보업계 보다 농후한 것. 특히 추가적인 산정기준 강화가 예정돼있는 상황이다.

조 수석애널리스트는 “향후 손보업계는 신용리스크 산정시 신뢰수준이 상향되는 등 추가적인 산정기준 강화가 예정돼있다”며 “시장금리의 변동도 RBC비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손보업계의 올해 1분기 RBC비율은 254.9%로 작년 말 243.4%에서 11.5%p 상승했다 . 2015년 1분기에도 국고채를 비롯한 시장금리가 하락 추세를 보이면서 보유채권 평가손익이 증가해서다. 이익잉여금 증가와 일부 업체의 유상증자 실시도 상승 요인으로 분석됐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