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최 원장을 비롯 허연 보험심사역 자격관리위원회 위원장(現 한국보험학회장), 연수원 부원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장학금 제도는 보험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제6회 시험 때부터 시행하고 있다.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해 분야별 전문 언더라이터 자격을 인증해 부여하는 자격제도이다. 2010년 최초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해마다 2회씩 총 10회의 전국단위 자격시험을 실시, 총 1만4185명이 응시해 2647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보험심사역 자격은 손해보험 전 분야에 걸친 이론과 실무지식의 측정이 가능해 핵심인재를 필요로 하는 보험업계의 실무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 동 시험 합격이 각 손보사의 승진요건으로 지정되는 등 보험업계 종사자가 취득해야 할 필수자격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제11회 자격시험은 오는 10월 25일에 시행하고 오는 11월 11일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