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서 재단은 전국 신협 임직원이 지난 3월부터 펼쳐온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 2000매와 500만원의 기부금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신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은 2013년부터 한국 신협의 날(5월 1일)을 기념해 진행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전국 신협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랑나눔 활동이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캠페인을 통해 지난 3년간 총 7700매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함으로써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일이자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신협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문철상 재단 이사장은 “백혈병,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열린의사회와 함께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의료 소외계층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외 의료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국내(울주·신안지역 등)에서 총 15회, 해외(몽골, 7.27~8.1 예정)에서 1회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