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코는 정부의 선박은행 조성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부산의 해양금융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는 캠코선박펀드의 부산 출범을 알리고 이와 연계해 2015년 3월 공사의 자회사로 재출범한 캠코선박운용(주)의 부산이전을 기념했다.
이전기념식에 이어서 캠코는 부산국제금융센터 47층에서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와 선박은행 기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상호협력을 통한 선박은행 구축 및 해운업계 재도약 지원을 위해 체결됐으며 협약서는 △선박은행 조성을 위한 대상 선박의 선정 및 선박의 매입 협력 △해운업 발전을 위한 정보교환 △상호주최 세미나, 현장답사 등을 통한 업무경험 공유 △해운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인력의 육성 및 인적교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해양수산부와의 업무교류 강화를 통해 선박은행 조기안착과 해양금융 활성화 등 해운산업 발전과 연계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선박금융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여 침체된 해운업계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