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오장동지점과 안산 원곡동외환송금센터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여는 김해 외환송금센터는 근무여건 및 지역특성상 평일 영업시간에 은행 방문이 불가해 금융거래에 불편을 겪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서비스다. 김해 외환송금센터가 위치한 서상동은 주말(휴일)이면 인근지역인 부산, 양산, 창원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까지 모여 이국적인 문화 거리가 형성되는 곳으로 외환송금센터가 자리 잡기에 최적의 장소다.
김해 외환송금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타지점과 동일하게 정상영업하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영업한다. 외화환전/송금, 원화요구불예금 신규, 외화예금 신규/해지, 카드발급 및 출국만기보험 지급대행 등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베트남, 캄보디아 이주여성을 고용해 송금센터를 방문하시는 외국인근로자의 언어 통역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