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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 모바일 채널 활성화 시작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5-06-08 00:48

라이프플래닛, 신계약 20% 모바일로 가입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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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 모바일 채널 활성화 시작
모바일 채널을 통한 가입 비중이 전체의 20%를 넘어가는 곳도 등장, 최근 생보업계의 모바일 가입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라이프플래닛은 지난 5월 한 달간 전체 가입의 약 21%가 모바일을 통해 이뤄졌다고 최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4월 27일 처음으로 시작됐다. 모바일 가입자의 연령은 30대가 58.1%로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25.8%), 20대(12.9%), 50대(3.2%)의 순이었다. 30~40대 고객 비율이 83.9%에 달했다.

라이프플래닛 측은 “모바일 가입서비스를 도입한 뒤 약 한 달간 전체 가입 건수를 분석한 결과 약 21%가 모바일 채널을 통해 가입했다”며 “나머지 79%는 PC를 통해 가입한 계약”이라고 밝혔다. 가입 외에도 생년월일과 성별을 입력해 ‘보험료 계산’을 실시한 고객 중 약 40%가 모바일 채널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보험 가입절차별 입력 내용을 PC 및 모바일을 연동해 저장 및 진행할 수 있는 '마이플랜'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원인”이라며 “고객친화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을 극대화한 결과”라며 모바일 계약 호응도에 대해 설명했다.

박창원 라이프플래닛 마케팅팀장은 "바쁜 직장인들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보험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바일슈랑스’ 시대가 열렸다”며 "접근성 높은 모바일 채널에서 자발적으로 보험을 알아보는 것이 보편화 된다면 온라인 보험시장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프플래닛뿐 아니라 여러 생보사들도 모바일 채널을 최근 들어 적극적으로 활용 중이다. AIA생명은 지난 4일 모바일 전용 웹사이트인 ‘마이AIA’를 런칭했다. 마이AIA는 스마트폰과 태플릿PC 등 모바일기기에서 상품안내, 상담신청, 계약조회, 보험금 청구 조회까지 한 손으로 가능하다. 로그인 없이도 ‘내게 맞는 보험 찾기’ 메뉴를 통해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개개인에 맞는 보험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으며, 상품별 특징 확인 후 ‘간단 보험료 계산기’에 성별 및 연령을 입력해 보험료를 미리 계산해볼 수 있다.

다이엘 코스텔로 AIA생명 대표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보험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이들이 스스로 쉽고 효율적으로 보험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모바일 웹사이트를 런칭했다”며 “앞으로도 AIA생명은 고객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이에 맞는 최적의 정보와 서비스를 발 빠르게 소개하는 모바일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 NH농협생명도 모바일 채널을 계약 및 영업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 3월 新전자청약 시스템인 ‘스마트 플래너’를 오픈했다. 신계약의 50%를 이 시스템을 통해 유치한다는 것이 목표다.

NH농협생명은 지난 5월에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인 ‘내맘N’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패드를 통개 고객관리, 계약조회, 보장분석. 가입설계 및 전자청약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김승억 NH농협생명 상품영업총괄 부사장은 당시 “내맘N의 가장 큰 장점은 간편함과 신속함”이라며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UI방식을 적용, 그간 현장 영업에서 발생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설계사와 고객. 모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바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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