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제20차 EMEAP 회의는 싱가폴에서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호주 건전성감독청 등 총 11개국 16명의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가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진웅섭 원장은 회원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들과 만나 글로벌 금융규제 개혁에 따른 은행 영업모델 변화 및 아시아 지역 내 주요 금융불안정 위험요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진 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태국 및 필리핀 중앙은행 총재와 개별 면담을 갖고, 국내 금융기관의 현지진출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 진 원장은 양국간 금융협력 및 감독당국 간 인적교류 등에 대해서도 긴밀히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태국의 경우 IMF 외환위기 이후 국내은행이 진출한 사례는 없었으며 필리핀은 최근 외국인에게 금융시장을 다시 개방하기 시작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