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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公, 안심대출 2차 MBS 1.1조 입찰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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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5-20 19:37

10년 이상 장기물 비중은 5%p 감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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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사장 김재천닫기김재천기사 모아보기)는 오는 26일 발행할 안심전환대출 2차 MBS(모기지유동화증권)에서 10년 이상 장기물 비중이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발행예정인 4조300억원의 MBS 기초자산을 분석한 결과, 만기별 비중은 1~3년물이 27%, 5~7년물 45%, 10~20년물 28%으로 구성됐다. 이 중 은행이 인수하기에 앞서 21일 시장경쟁 입찰에 나오는 10년 이상 장기물은 10년물 5900억원, 15년물 4000억원, 20년물 1300억원 등 모두 1조1200억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발행구조는 대출초기에 원금을 많이 상환하는 원금균등상환방식 비중(41%), 대출경과기간(평균 4년), 차입자 연령(평균 50세) 등 대출특성이 반영됨에 따라 시장경쟁입찰 대상인 10년 이상 장기물 비중이 지난 1차 발행 때보다 5%p 정도 축소된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시장경쟁 입찰에 부쳐지는 MBS 장기물 규모에 관해 대출신청자 가운데 대출자격 미달, 자진철회 등으로 실제 실행되지 않는 금액이 2조2000억원에 달하는데다 장기물 비중 축소 등을 감안할 때 6월 이후 발행물량은 6조5000억원 수준”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발행된 1차 물량(1조2000억원)을 포함한 전체 물량은 8조8000억원 수준으로 당초 예상치 13조원보다 30% 이상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사는 지난 5월 8일 실시된 첫 입찰이 시장에 대한 충격 없이 원활하게 이뤄졌다고 평가하고 향후에도 MBS 발행물량을 시장에서 소화 가능하도록 일정규모 내로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시장경쟁 입찰에 부쳐지는 10년 이상 장기물의 경우에도 미매각된 금액은 은행이 즉시 전액을 인수하게 될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 매각이 이뤄진 물량만큼 은행이 올해 안에 MBS를 추가 매입하도록 돼 있어 MBS에 대한 매입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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