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필리핀,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 총 30개국 483명이다. 다문화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309명, 중학생 100명, 고등학생 40명, 대학생 20명, 사이버대학교 및 방송통신대학교에 재학 중인 결혼 이민자 14명이다.
이광구 우리은행 은행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선발된 다문화 장학생은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꿈을 위해 정진하는 우수인재들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하여 수많은 다문화 가족들의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공동 출연하여 2012년 1월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재단 출범 후 현재까지 다문화 학생 1989명에게 총 11억 3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