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 신임대표는 상무 겸 최고재무책임자 자리를 유지하면서 후임대표 인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선임은 한신평의 최대주주인 무디스(Moody’s)가 조왕하 전 대표를 경질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금융당국은 등급장사 혐의로 조왕하 前대표에게 문책경고를 내린 바 있다.
지난해 연임한 조 前대표는 2017년까지 임기가 남았지만 내부통제 소홀 등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문책경고를 받은 사람은 3년간 금융사 임원으로 재취업이 불가능하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