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제휴는 국내 최대 카드 결제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BC카드 빅데이터센터와 1600만 고객의 kt 빅데이터 센터가 처음으로 손잡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후 공공부문 빅데이터 기반 사업의 새로운 협력모델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BC카드-kt 빅데이터 센터는 작년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안산지역 전체 소비영향을 분석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기반 자료를 만들어 안산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BC카드-kt 빅데이터 센터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기반으로 세월호 사고 이후 지역경제 침체 정도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예산 및 지원책을 적절히 지원할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BC카드는 지난 4월 경상북도와 빅데이터 지원 MOU를 체결한데 이어 안산시와 빅데이터 협력 MOU를 체결함에 따라 공공부문 빅데이터 협력사업을 더욱 가속화 해 나아갈 예정이다.
전경혜 BC카드 영업부문장은 "BC카드는 국내 카드 결제 시장의 1/4을 담당하고 있는 국가 기간 카드 사업자이며 kt는 1600만 고객을 보유한 국가 기간 통신망을 책임지고 있는 기업"이라며 "BC카드와 kt는 앞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를 적극적으로 도와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