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캐피탈은 2010년 7월 ‘포인트뱅크’와 업무제휴를 하고 모바일앱 형태로 고객들에게 엠카맨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현재는 KB캐피탈 플랫폼으로 전국 중고차 딜러의 과반수 이상이 엠카맨을 사용하고 있으며 평균 12만대의 국산 및 수입 중고차가 100% 실제 매물로 등록돼 있다.
KB캐피탈은 엠카맨 앱을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최신 기능을 탑재해 업그레이드 출시했다. 소비자와 중고차 딜러 모두가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환경을 강화하고 사용자가 다루기 편하도록 리뉴얼한 것이 특징이다.
엠카맨은 중고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해 주는데 중고차 시세는 물론 구입과 판매할 때의 필요한 정보, 중고차 이전등록시 차량 기종별 과세 표준금액 계산, 지역별 중고차 검색이 가능하다.
특히 중고차 매물 검색시 눈여겨 볼 것은 안심중고차라는 표시가 된 차량이다. 안심중고차는 사전에 진단 받은 차량을 차량 인도일로부터 6개월(주행거리 1만 km)까지 엔진, 미션 등 주요 부품에 대한 결함이 발생하면 보증수리를 받을 수 있는 차량이다. 안심중고차만 별도로 모아놓은 메뉴도 구성돼 있다.
신차가격 메뉴는 중고차를 살 때 소비자들은 주로 차량출고 당시 옵션과 가격을 알려준다. 제조사에서 판매되고 있는 차량뿐만 아니라 단종된 차량도 확인할 수 있다.
테마검색에서는 무사고 차량 모음전, 신차 같은 차량, 수리비용 부담 없는 차량 모음 등 재미있는 차량들만 모아 테마별 검색을 할 수도 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