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담보대출 서비스는 우선 미국에 상장된 주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향후 중국주식까지 담보대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출비율은 고객이 보유한 해외주식 평가금액의 최대 50%이며 종목별로 다르다.
대출기간은 최대 90일이고 종목별로 만기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담보유지비율은 170%이며 원화로 환산한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해외주식 담보대출 서비스는 미국시장에 상장되어있는 우량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를 보유한 고객 중 대출약정 가능 등급 이상 고객일 경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김재준 NH투자증권 영업지원본부장은 "업계 최초 해외주식 담보대출 시행은 글로벌시장 구축을 선도하는 NH투자증권 글로벌 서비스의 일환”이라며 “미국주식 담보대출 시행 후 점차 담보 가능 국가 주식을 늘려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