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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미래설계’ 1주년, 시장 석권 잰걸음

김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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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4-06 00:55

미래설계센터, 5월 전국 781개 지점 확대
브랜드 출범 1주년, 중장기 특화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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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미래설계’ 1주년, 시장 석권 잰걸음
신한은행이 은퇴브랜드 ‘신한미래설계’ 출범 1주년을 맞아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시장 선도를 위한 승부수를 잇달아 띄우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은퇴생활비 전용 통장인 ‘미래설계통장’ 가입고객은 100만명, 은퇴 상품 판매액은 2조원을 돌파하는 등 은퇴 준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객들의 호응도 뜨겁다.

신한은행은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각종 금융관련 자격을 보유한 전문인력과 1:1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미래설계센터’도 오는 5월부터 전국 781개로 확대 운영한다.

◇ 미래설계센터 전국 확대

김진영 신한미래설계센터장은 “지금까지 금융사들은 은퇴고객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는데 주력했지만 신한은행은 상품판매를 비롯해 은퇴준비를 위한 교육과 자산관리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연금과 같은 단일 상품을 통한 부분적 처방약을 받는 것이 아니라 종합검진센터에서 제대로 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먼저”라는 것이다.

신한은행이 미래설계센터를 5월 1일부터 전국 모든 영업점으로 확대하는 것은 지난 1년간 플랫폼 구축과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것에 대한 자신감에서 나온다. 브랜드와 미래설계센터 출범 이후 고객들의 반응과 상품 수요 등을 꼼꼼히 체크해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제는 “신한만의 은퇴설계 솔루션을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체험하는 것”이 목표다.

은퇴 전문가 양성에 힘쓰는 한편 은퇴상품 라인업도 강화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일 미래설계 브랜드 출범 1주년을 맞아 중장기적으로 은퇴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신한 미래설계 적금’ 및 ‘미래설계 장기플랜 연금예금’을 출시했다. 이번 중장기 은퇴 특화상품 출시로 신한은행은 은퇴준비 및 장단기 연금상품 등 다양한 은퇴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

‘신한 미래설계 적금’은 은행권 최초의 ‘3년 저축, 5년 만기’ 구조의 상품이다. 최초 3년의 적립기간 동안 매월 3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입금이 가능하다. 2년간의 예치기간 동안엔 매년 1년제 일반정기예금 이율을 적용하고 고객의 자금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이자손실 없이 자유롭게 해지가 가능하다.

‘미래설계 장기플랜 연금예금’은 연금예금과 이자지급식 정기예금을 결합한 상품이다. 6년 이상 50년 이내의 기간으로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가입금액 일부를 만기지정금액으로 지정해 해당 금액은 만기에 수령하고, 그 이자는 매월 연금수령액에 포함해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 미래설계 상품 판매액 2조원 돌파

신한은행 ‘신한미래설계’ 브랜드의 기존 상품에는 △신한 미래설계 통장 △미래설계 크레바스 연금예금 △미래설계 크레바스 주택연금대출 등이 있다. 지난 1년간 판매액이 2조원을 돌파하는 등 관심도 높다.

‘신한 미래설계 통장’은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연금수급통장이다. “미래설계(은퇴설계)의 대중화”에 초점을 두고 만들어진 상품으로 아직 연금수령을 하지 않는 연령층인 만 50세 이상 고객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만 50세 이상인 고객이 적금이체, 카드결제 등 단순 금융거래만 하더라도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하면서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한 인기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정년은 빨라지고 국민연금 수급연령은 늦춰지면서 소득공백기가 늘어나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 ‘미래설계 크레바스 연금예금’과 ‘미래설계 크레바스 주택연금대출’은 은퇴 후 소득공백기 즉, ‘크레바스’ 기간 대비를 위한 상품이다.

신한은행은 향후 은행 상품 외에 신한금융의 증권, 보험, 카드 자회사 상품에도 은퇴 고객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미래설계’브랜드를 붙여 판매할 계획이다. 은퇴고객들이 원금보전에 민감한 만큼 저위험 중수익 상품군에 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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