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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보 제도개선 효과 상쇄 속 온라인 대세”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5-03-25 21:56

D30~40대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 36.9% 차지

자보 제도개선 효과 상쇄 속 온라인 대세”
자보시장에서 온라인 채널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30~40대 등 자보료의 민감도가 높은 젊은 층이 가입을 이끄는 상황이다.

반면, 자보 손해율은 지난 2010년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보험개발원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자보료를 가인 온라인 및 할인형 상품 판매 확대로 보험료가 감소, 손해율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지난 2011년 실시된 자보 개선 효과도 상쇄돼 손해율이 상승했다.

◇ 온라인 채널 비중 40% 육박, 수입보험료 역대 최초 3조원 돌파

작년 개인용 자보시장에서 온라인채널의 점유율은 36.9%(전년 대비 0.9%p 증가)로 최근 10년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작년 온라인 개인용 자보 수입보험료는 3조118억원으로 전년(2조8155억원) 대비 7.0%(1963억원) 늘어났다. 역대 최초로 3조원대를 돌파한 것. 연령별 가입현황을 보면 30~40대의 가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작년 30~40대 온라인 가입 비중은 각각 12.2%, 13.8%를 기록했다. 30대의 경우 온라인 가입 비중이 오프라인(11.3%) 대비 0.9%p 높았다.

이에 따라 손보사들은 마일리지 특약 할인율 확대 등을 통해 온라인 가입 및 저렴한 차보험을 선호하는 젊은 층을 유인 혜택을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 마일리지 특약 할인율을 높인 삼성화재를 비롯해 현대해상(내달 26일), 동부화재(내달 16일), LIG손보(5월 초) 등이 같은 행보를 걷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유입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보다 가격이 저렴한 온라인 채널이 유리하다”며 “마일리지 특약 할인율 상승 등을 통해 상대적 우량 고객으로 평가 받는 젊은 층을 영입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 자보 손해율 5년만에 최고… 2011년 제도개선 효과 상쇄돼

작년 자보 손해율은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 90%에 육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4년 자보 손해율은 88.3%로 전년(86.8%) 대비 1.5%p 높아졌다.

보험개발원은 온라인 및 할인형 상품 판매 확대 등에 따른 보험료 감소, 대물·자차담보 등 물적담보 손해액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온라인 채널의 시장점유율이 40%에 육박하고, 마일리지 자보 등 할인형 상품의 가입이 늘어났기 때문. 보험개발원 측은 “작년 자보 손해율은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많이 악화됐다”며 “이는 보험료 감소 및 물적담보 손해액이 증가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실시한 자보 제도 개선 효과도 상쇄된 것으로 파악된다. 그간 업계에서 말한 가장 높은 자보 손해율을 기록한 시기는 2010년(87.9%)이다. 당시 업계 및 당국은 자보 손해율 안정을 위해 자기부담금제도를 정액제(5만원 상한)에서 정률제(20% 상한)로 변경했다. 그 결과 자보 손해율은 80%대 초반(2011년 83.4%, 2012년 83.6%)으로 하향됐고, 손보사들은 이를 바탕으로 언더라이팅을 완화했다. 그러나 2013년부터 자보 손해율은 다시 높아지기 시작했다. 2013년 자보 손해율은 86.8%를 기록했고, 작년은 2010년 보다 0.4%p 높다. 외산차 등 고가차량 증가 및 자보 제도 개선효과가 상쇄된 것을 원인으로 꼽힌다.

보험개발원 측은 “작년 자보 손해율이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냄에 따라 대물·차량 등 물적담보 손해율 관리가 자보 손해율 관리의 핵심요소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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