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시도에서 이뤄지는 이번 화재예방교육은 독거노인 화재안전을 위해 지난 2012년 12월 KFPA와 보건복지부가 체결한 '독거노인 사랑잇기 MOU'의 일환이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마련했다.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독거노인의 특성 및 주거환경의 문제점, 화재원인과 예방법, 화재 및 자연재해 시 대처요령, 안전생활수칙 등 독거노인에게 필요한 사항에 관해 전문성을 갖춘 KFPA 직원 및 전문강사들이 교육장소에 방문하여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KFPA 관계자는 “고립된 주거환경에서 살아가는 독거노인은 노후화된 전기, 가스 및 난방설비를 사용하고, 화재안전에 대한 지식 및 인식이 부족하여 화재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며, “화재 등 유사시에도 긴급하게 대처하기 어려워 피해가 커질 수 있으므로 독거노인 화재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