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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혁신 통해 ‘저성장·저금리’ 극복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5-03-04 22:45 최종수정 : 2015-03-05 16:53

뉴노멀 시대 극복 위해 손익 중심의 성장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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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는 올해 들어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 IFRS4 2단계 도입 등 당면한 과제도 있지만, 저성장·저금리 시대라는 시대적 어려움이 존재해서다. 이에 따라 많은 손보사들이 다양한 변화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 상황이다. 업계 1위인 삼성화재는 장기보험의 영업 관행 개선 등을 통해 매출과 효율의 균형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자동차보험은 보험금 누수 감축 등 안정화를 추구하고, 해외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기 위한 노력을 펼친다. 현대해상은 뉴노멀 시대 대응책으로 손익 개선에 초점, 각종 효율화 방안을 추진한다. 손해율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상품개발 단계부터 인수정책 수립, 언더라이팅 보상 등 모든 프로세스에서 업무 개선 노력을 펼친다.

동부화재 또한 효율기반의 수익경쟁력 우위를 확보를 기조로 언더라이팅 정교화, 우량담보 판매 확대 등을 펼친다. LIG손보는 ‘고객선호도 1위 보험사’를 新비전으로 설정, 채널별 경쟁력을 강화한다. 전통조직의 효율을 높이고 GA시장에 대한 대응역량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메리츠화재는 저성장·저금리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보장성보험 중심의 판매전략을 올해 경영목표로 내세웠다. 한화손보의 2015년 경영계획은 핵심지표 개선을 통한 내재가치 확대다. 이를 위해 팀 중심의 영업문화를 구축해 생산성 및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롯데손보는 조직별 손익관리 체계를 구축해 일반보험 확대 및 보장성보험 중심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작년 4월 종합손보사로 승격한 더케이손보 역시 손익중심 경영정책을 내세워 장기 간병보험, 교육계 특화보험 등 상품 다각화를 꾀한다. 코리안리의 경우 해외사업에 역점을 두고 조직 및 인프라의 변화를 추구한다. 업무 변화를 통해 전문성을 향상, 해외사업을 펼치는데 걸맞는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SGI서울보증보험의 경우 올해를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명명, 내부의 모든 시스템 개혁을 통해 고객 중심 경영을 펼칠 예정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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