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생명은 학업 이외 별도의 문화를 누리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감성적·창의적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4월 ‘수호천사와 함께하는 음악여행’을 시작했다. 경기도 분당 이우고등학교에서 시작한 ‘수호천사 음악여행’은 경북 의성, 경남 하동, 전북 부안 등 11개 고등학교를 거쳐 인천학생문화회관에서 피날레를 장식했다. 학생·교직원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진행한 ‘수호천사 음악여행’은 지난해 총 12차례 펼쳐졌으며, 약 5000여명의 고교 학생들이 함께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22일 경기도 이천 부원고교에서 진행된 ‘수호천사 음악여행’에서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씨가 재능기부자로 참여하는 등 유명인들의 활발한 재능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동양생명 구한서 사장은 지난해 12월 4일 배우 박철민씨와 함께 인천을 찾아 ‘수호천사 음악여행’을 함께하기도 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배우 박철민씨가 재능기부자로 참여해 평소 좋아하는 시를 읊어주는 등 입시교육에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고, 새롭게 펼쳐질 미래에 대해 용기를 심어주는 미니토크콘서트를 진행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공연에 앞서 구한서 사장은 “수능시험 준비로 심신이 많이 지쳐있을 텐데 음악을 통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4월부터 다시 시작될 음악여행 2기에는 공연 횟수를 더욱 늘리고, 유명인의 재능기부 참여를 확대하는 등 더욱 가까이 학생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수호천사 음악여행’을 희망하는 학교는 동양생명 회사 홈페이지(myangel.co.kr)나 페이스북(facebook.com/myangelcard)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