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코는 부산시대 개막을 계기로 부산시와 함께 새로운 성장을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New start 캠코, Go together 부산’이라는 슬로건을 선포하고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방안’에 따라 추진키로 한 지역인재 일자리 창출 지원, 해양·금융 중심도시 발전 지원, 부산지역 내 국·공유지 개발, 나눔활동 확대를 차질없이 진행하는 등 지역경제와의 동반성장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지난 반세기 동안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위탁자산과 공공기관 자산개발·관리, 금융회사 및 기업자산 인수·정리 등 캠코의 고유기능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캠코가 부산의 일원이 되어 새롭게 터전을 마련한 만큼 부산시민에게 사랑받고 부산시민의 자랑이 되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부산시민들께서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캠코를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12월 1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를 시작으로 사업기획, 인사 등 경영지원기능, 서민금융업무, 국유재산관리·개발 업무, 공공자산관리 등 공사의 모든 업무기능이 부산으로 이전 완료했으며 입주기관 중 최대규모인 700여명이 부산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