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청양의 해 증시, 매크로보다 실적이 ‘화두’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01-04 23:04

미국 금리인상시 신흥국 통화약세 우려
배당성향, 기업지배 구조개선 등 핵심 테마

청양의 해 증시, 매크로보다 실적이 ‘화두’
2015년 코스피가 첫 거래를 시작했다. 올해 증시가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증권가도 연말마다 기세 등등했던 낙관론이 자취를 감췄으며 코스피밴드도 상하단으로 80~100p씩 낮추는 등 신중론에 무게를 두고 있다.

주요 자산운용사 주식운용본부장들의 올해 증시전망은 매크로 ‘흐림’, 기업실적 ‘갬’으로 요약된다. 유가 하락, 달러화 강세 등의 우호적 외부 환경과 미국 금리 인상으로 인한 신흥국 통화 및 증시 변동성 확대 등의 비우호적 환경이 맞물리며 코스피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이 과정에서 생산원가하락, 원화약세 등 영향으로 수익성이 좋아지고, 미국 등 선진국 소비 여력 증가로 수출관련주의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하이자산운용 이석원 상무는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의 예외적 실적이 2015년에는 재연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며 수출관련 대형주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김영일 전무는 약 10% 안팎의 기업실적증가를 점치고 있다. 김 전무는 “삼성전자, 현대차는 정체 내지 낮은 한자리수의 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반면 그동안 실적이 좋지 않았던 경기민감 수출 대형기업들의 실적개선이 이루어지면서 전체기업이익은 10%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수년째 어어지고 있는 디커플링현상도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부분 핵심테마의 경우 배당, 기업지배구조개선 등으로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정부와 국민연금 등 강력한 배당요구 및 기업기배구조개선을 통해 코스피 디스카운트의 개선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KB자산운용 송성엽 전무는 “배당성향증가 기업과 지배구조 개선이 가장 큰 테마, 특히 배당성향이 낮은 현금보유기업에 투자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같은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도 IT, 내수주 위주로 재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삼성자산운용 이승준 상무는 기본업종전략에 대해 “유틸리티, IT, 은행, 화장품/의류 등은 롱(long), 조선, 기계, 철강, 화학, 유통 등 숏(Short)”으로 제시하면서 “배당성장, Growth 스타일업종의 초과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영일 전무는 장세진단보다 기업실적개선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수익률향상에도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 지난 2일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2015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사진은 왼쪽부터 김군호 코넥스협회 회장, 정구용 상장회사협의회 회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 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 정지완 코스닥협회 회장.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자사주 매입·소각’ 셀트리온, 시장 반응 ‘미지근’…합병 무게 여전 셀트리온이 자사주 매입에 이어 소각을 발표했지만 시장 반응은 시큰둥한 모습이다. 합병 이후 거대해진 자산관 자본의 무게가 주가를 누르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복잡한 내부거래와 회계 투명성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였지만 기업가치 본질을 드러냈다는 지적도 나온다.16일 셀트리온은 이달 취득한 자기주식(54만4299주) 전량을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소각 규모는 962억3587만원이며 발행주식은 2억3261만7176주에서 2억3207만2877주로 줄어든다.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하지만 셀트리온의 경우 소각규모가 전체 발행주식수 대비 미미해 시장 반응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올해 누적 주식 소각 규 2 '연속 금리인상' 8월 금통위원 "성장세 시기에 선제적으로 물가 대응" 기준금리를 연 3.00%로 인상한 지난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성장세가 견조한 시기에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대응을 선제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글로벌 반도체 경기 호조로 수출과 설비투자가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내수 회복세를 지원할 것으로 판단했다. 물가 상승률은 둔화되겠지만, 기존 유가 충격으로 높아진 비용의 가격 전이, 수요압력 확대 등이 상방 압력 요소로 지목됐다.한국은행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도 제16차 금융통화위원회(정기) 의사록'을 공개했다.지난 8월 27일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3.00%로 직전보다 0.25%p 인상했다. 지난 7월에 이은 2회 연속 인상이다.금통위원 6명이 금리 3 이찬진 금감원장 "금융지주 자회사 CEO 승계절차 미흡…공정성 강화 필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5일 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승계 절차가 미흡하다고 짚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대부분 지주회사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가 수립한 자회사 CEO 승계절차가 미흡하고,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역할도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한다"며 이같이 말했다.CEO 자격요건 구체화 미흡, 후보 압축 단계별 최소 검증기간 미운영, 형식적인 상시후보군 관리 등을 예로 들었다.이 원장은 "향후 후보군 선정, 검증 및 평가, 기록 등 일련의 CEO 승계절차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올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