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주식선물·옵션시장 리모델링 통했다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4-12-17 23:20

헤지수단으로 활용, 거래량도 대폭 증가
시장조성자 강화 주효, 미체결위험 감소

기초자산 변경, 시장조성자 제도 도입 등 개선안 시행 이후 주식선물옵션시장이 헤지거래위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18일 주식선물·옵션시장 제도개선 이후 성과를 분석한 결과, 양적, 질적인 측면 모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질적 측면에서 주식선물·옵션의 미결제약정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투자자가 투기가 아닌 헤지수단으로 활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 호가축소로 주식선물은 투자자가 언제든지 시장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질적으로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거래규모도 주식선물 기존 종목(25개)은 거래대금이 증가하고, 주식선물 신규종목(35개)과 주식옵션(10개)은 초기 유동성 확보에 성공했다.

투자자가 언제든지 시장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시장조성자가 촘촘히 매도·매수 호가를 제출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실제 주식선물의의 경우 최우선 매도-매수 호가스프레드가 제도개선 이전 2.1tick에서 1.7tick으로 축소되었으며, 최우선 호가잔량도 증가했다. 호가스프레드는 가장 싼 매도 가격과 가장 비싼 매수 가격의 차이다. 그 값이 클수록 주식선물을 시장가격보다 비싸게 사거나 싸게 팔아야 한다는 것으로 투자자가 불리하게 거래해야 함을 뜻한다. 가장 싼 매도 가격과 가장 비싼 매수가격에 거래하기 위해 쌓인 잔량이 많고 호가도 촘촘해져 미체결위험이 크게 감소됐다는 지적이다.

지난 2011년 7월 이후 거래가 전무한 주식옵션도 지난 11월 17일 3년 4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된 이후 시장조성자의 노력으로 1개월간 일평균 거래량 1,983계약, 거래대금은 0.5억원, 미결제약정은 11,336계약으로 초기 유동성을 확보했다.

한국거래소는 내년 시장조성자의 헤지 거래에 대한 증권거래세 면제가 시행될 경우, 주식시장과 주식옵션시장이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질적·양적 성장이 지속되어 투자자가 언제든지 주식선물·옵션을 이용하여 헤지·차익거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자사주 매입·소각’ 셀트리온, 시장 반응 ‘미지근’…합병 무게 여전 셀트리온이 자사주 매입에 이어 소각을 발표했지만 시장 반응은 시큰둥한 모습이다. 합병 이후 거대해진 자산관 자본의 무게가 주가를 누르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복잡한 내부거래와 회계 투명성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였지만 기업가치 본질을 드러냈다는 지적도 나온다.16일 셀트리온은 이달 취득한 자기주식(54만4299주) 전량을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소각 규모는 962억3587만원이며 발행주식은 2억3261만7176주에서 2억3207만2877주로 줄어든다.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하지만 셀트리온의 경우 소각규모가 전체 발행주식수 대비 미미해 시장 반응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올해 누적 주식 소각 규 2 '연속 금리인상' 8월 금통위원 "성장세 시기에 선제적으로 물가 대응" 기준금리를 연 3.00%로 인상한 지난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성장세가 견조한 시기에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대응을 선제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글로벌 반도체 경기 호조로 수출과 설비투자가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내수 회복세를 지원할 것으로 판단했다. 물가 상승률은 둔화되겠지만, 기존 유가 충격으로 높아진 비용의 가격 전이, 수요압력 확대 등이 상방 압력 요소로 지목됐다.한국은행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도 제16차 금융통화위원회(정기) 의사록'을 공개했다.지난 8월 27일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3.00%로 직전보다 0.25%p 인상했다. 지난 7월에 이은 2회 연속 인상이다.금통위원 6명이 금리 3 이찬진 금감원장 "금융지주 자회사 CEO 승계절차 미흡…공정성 강화 필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5일 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승계 절차가 미흡하다고 짚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대부분 지주회사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가 수립한 자회사 CEO 승계절차가 미흡하고,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역할도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한다"며 이같이 말했다.CEO 자격요건 구체화 미흡, 후보 압축 단계별 최소 검증기간 미운영, 형식적인 상시후보군 관리 등을 예로 들었다.이 원장은 "향후 후보군 선정, 검증 및 평가, 기록 등 일련의 CEO 승계절차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올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