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금융위원회와 보험연구원은 새누리당 유일호, 강석훈닫기

공청회에서는 현행 공제조합 등의 현황, 운영상의 문제점 및 감독강화 필요성 등에 대해 주제발표와 함께 금융위를 비롯한 국토교통부, 교육부 등 공제관련 정부기관, 해운공제조합 등 이해관계자와 보험연구원, 학계·언론계 전문가 등이 공제감독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 토의할 방침이다.
유사보험은 보험과 흡사하지만 보험업법 규제를 받지 않는 상품이다. 우체국보험과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공제 등이 대표적이며 각각 해양수산부, 행정자치부, 우정사업본부 등이 주무부서다. 실제 보험사와 거의 유사한 상품을 팔고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모집자격, 보수교육, 영업행위 규제, 통신판매 준수사항 등과 같은 모집규제가 마련되지 않거나 부족한 곳이 대부분이며, 규제 역시 구체적이지 못한 부분들이 있어 그동안 형평성 문제가 거론되어 왔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보험가입자 보호 및 공정경쟁의 정합성을 제고할 수 있는 감독일원화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