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일찌감치 협회장 출마의사를 밝히고, 하루 5~6곳의 회원사를 방문하는 등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차기회장 선거출마를 검토중인 김기범 전 KDB대우증권 사장도 이번 주안에 회장선거에 대한 공식입장을 내놓을 계획이다. 현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원로들이 출마를 권유하고 있어 출마선언이 유력하다. 이밖에도 출마의사를 밝힌 유정준 전 한양증권 대표,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운용 대표 등도 출마에 나설 예정이다.
금투협은 오는 12월 16일 이사회에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한 뒤 신임 회장 선임 절차를 확정하고 선출 공고를 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차기 회장 선거는 내년 1월 말 진행될 예정이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