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개소식에는 금융위, 부천시, 금융감독원, 미소금융중앙재단,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투자저축은행 등이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센터는 지난 7월 발표한 서민금융 지역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하나로 전국에서 처음 설치되는 거점센터다. 기존 서민금융 상담센터와 달리 수요자가 한 자리에서 상담은 물론 심사와 지원까지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를 위해 모든 서민금융기관 지역조직이 참여하고 전산시스템도 구축했으며 수요자에게 갖가지 서민금융 상품과 제도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도록 앞서 10월 20일에 서민금융 통합교육센터도 열어 교육을 실시했다.
금융위는 향후 서민금융 유관기관, 여타 지자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를 추가로 개소해 나갈 계획이다.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번에 개소한 경인지역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는 기존 서민금융 상담센터를 보완·발전시켜 진정한 의미에서 서민금융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전달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