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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우리캐피탈, 내년에는 ‘빅2’ 진입 도전

원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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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11-05 22:15 최종수정 : 2014-11-05 22:39

이익 600억원, 자산 6~7조원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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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우리캐피탈, 내년에는 ‘빅2’ 진입 도전
올해 빅3 진입에 성공했던 JB우리캐피탈이 내년에는 빅2를 선포했다. 신용등급 상향과 누적되는 자산규모를 감안하면 이익 600억원 달성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이동훈 JB우리캐피탈 신임사장(사진)은 지난 3일 취임식에서 이같은 목표를 밝혔다. 2015년에는 이익규모를 6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려 캐피탈업계 2위에 진입하고 자산규모는 향후 2~3년 내로 6~7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이다.

이 신임사장이 캐피탈 빅2 진입을 자신하는 배경은 신용도 상승과 자산의 빠른 성장성에 있다. 올해 신용등급 상향으로 조달비용이 절감되는데다 자산누적에 따른 이자수익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이미 JB우리캐피탈은 올 연말에 자산규모 5조원, 당기순이익 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3분기까지의 영업이익은 285억원, 당기순익은 214억원인데 대우송도개발 충당금(153억원) 등 일회성 요소만 아니면 이익규모가 400억원을 넘나들었을 것이다.

더불어 신용등급도 지난 7월 A+(안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조정됐다. 자산규모 역시 급증세인데 2011년 말 1조4000억원에서 2013년 말 3조7000억원, 2014년 3분기에는 4조7701억원으로 늘었다.

이 사장은 “JB우리캐피탈은 타 금융그룹에 비해 JB금융 내에 차지하는 위상이 높다”며 “이는 JB우리캐피탈이 JB금융그룹의 성장을 주도해 나가는 회사라는 의미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상황에서 신임대표로서 수행해야 할 사명은 크게 성장한 회사를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지속가능한 회사로 유지시키기 위한 디딤돌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지향점에 대해선 이동훈 사장은 ‘강한 회사’라는 한 단어로 요약했다. 이를 위해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강조했는데 ‘내실 있는 성장’과 ‘강한 조직’이다.

JB우리캐피탈은 그동안 안정적인 자동차자산 위주로 성장을 해왔으나 이제는 시장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내실 있는 성장을 할 때라는 것이다. 중고승용, PL, 기업금융, 수입차리스, 신차상용, 렌터카 상품 등의 경쟁력을 면밀히 분석해 업계 최고 수준의 상품으로 탈바꿈 시키는 것을 뜻한다.

또 영업채널을 다양화하고 다이렉트 마케팅도 활성화해야 할 시기라고 그는 말했다. 리스크 역시 분석 및 관리를 고도화해 대외적으로 성장에 집중해온 회사의 이미지를 변화시켜나가야 할 때라는 점도 지목했다.

아울러 강한 조직 구축을 위해 내부적으로는 다방면의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외부적으론 역량향상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수한 직원들에 합당한 보상을 할 수 있는 인센티브제도와 성과에는 인정·보상을 받는 문화가 정착토록 노력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 사장은 “부서간, 부서내 상하간에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소통이 잘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영업부서와 RM부서, 본사와 지점간의 소통은 물론 부서내부의 직원간의 소통을 강조할 것”이라며 “향후 부서내 워크샵 등 각종 행사들을 통해 상호간의 의사소통을 지속하며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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