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데이를 갖는 등 직원들과 소통하며 대부분의 직원들이 조기통합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는 것이 김 행장의 소감이다.
김 행장은 지난달 28일 드림소사이어티 행사에서 “통합을 더 미룬다는 것은 경영진으로서 조직에 대한 배임, 직원에 대한 배임, 주주에 대한 배임”이라는 하나금융 김정태닫기

또한 그는 “양행 통합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백의종군하겠다”며 조직과 직원을 위한 성공적인 조기통합을 위해 헌신할 뜻을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조기통합 논의가 시작된 이후 노사협의에 뚜렷한 진전이 없어 지난달 19일 김 행장과 외환은행 김한조 행장은 통합 추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밝히는 통합 선언을 했다.
지난달 27일엔 금융위로부터 외환은행의 신용카드 분사 승인을 받아 연내 카드 통합의 청신호가 켜지면서 양행 통합은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