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지난 13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6월말 기준 총자산이 200조6000억원으로 제2금융권 최초로 20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내 금융기관 중에서는 7번째로, 전세계 생보사 가운데 총자산 규모 24위에 올라 글로벌 수준의 외형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올해 상반기(1~6월) 당기순이익은 8984억원으로 전년 동기(2013년 1~6월, 5727억원) 대비 56.9% 증가했다. 이는 보유주식 처분에 따른 단기이익 증가가 반영된 것이지만 악화된 시장 분위기를 감안할 경우 선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생명은 지난 6월 삼성물산 주식 747만주를 처분해 3614억원(세후기준)의 이익을 실현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보장성 상품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반면,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11조2652억원으로 전년 동기 13조7012억원을 기록한 것에 비해 1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초 세제개편 이슈로 인해 즉시 연금 등 저축성보험의 판매가 급증했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같은 상장 생보사인 한화생명과 동양생명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단, 저금리 장기화에 따라 저축성보험 비중을 줄이고 보장성 강화에 나서면서 오히려 수익성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화생명의 올해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6조7240억원으로 전년 동기인 9930억원 대비 3.8% 감소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수입보험료 감소는 세제개편 이슈 소멸에 따른 일시납 축소에 기인한 것”이라며, “그러나 보장성 신계약의 연환산보험료(APE)는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한 4550억원을 기록했고 종신, CI의 신계약 연환산보험료도 동기간 5.0% 성장하는 등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 중심의 상품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05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16.0% 증가했다.
운용자산 이익률은 저금리 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20bp 감소한 4.8%를 기록했다. 그러나 대출, 채권 등 신규 이자부자산에 대한 투자수익률이 2분기 5.3%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총자산은 85조640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생명 조재훈 IR파트장은 “수익성 높은 보장성상품 판매를 확대하는 등 성장 기반의 영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하반기 현장중심의 영업조직 체계개선, 보장성 매출규모 증대, 비용관리 개선을 통한 효율성 증대와 경영관리 선진화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양생명의 올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1조811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24.6%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85억원, 736억원을 기록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즉시형 연금 세제효과 소멸과 텔레마케팅 영업 일시중단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 하반기 들어 FC(설계사) 채널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고, GA·다이렉트·방카슈랑스 등 전 채널에서 신계약이 늘고 있어 올해 목표치인 매출액 4조161억원, 영업이익 1705억원, 순이익 1326억원의 절반을 넘어서며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DCM] 한화비전, ‘영리한’ 자금조달 전략…그룹 지배구조 개편 대비](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20406420102317a837df6494123820583.jpg&nmt=18)

![박봉권·이석기號 교보증권, 사상 최대 실적…“2029년 종투사 진입 목표” [금융사 2025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051519245408072179ad439072211389183.jpg&nmt=18)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이자수익 2.9% 감소…비이자익 22.4% 확대로 '상쇄' [금융사 2025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0514491206072300bf52dd2211234199124.jpg&nmt=18)
![[그래픽 뉴스] 워킹맘이 바꾼 금융생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2021638156443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매파·비둘기부터 올빼미·오리까지, 통화정책 성향 읽는 법](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1281456119025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하이퍼 인플레이션, 왜 월급이 종잇조각이 될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1141153149784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주식·채권·코인까지 다 오른다, 에브리싱 랠리란 무엇일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1071630263763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이거 모르고 지나치면 손해입니다… 2025 연말정산 핵심 정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1061649137526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AD] 현대차, 글로벌 안전평가 최고등급 달성 기념 EV 특별 프로모션](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10616064705033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AD] 현대차 ‘모베드’, CES 2026 로보틱스 부문 최고혁신상 수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10510341300371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AD] 기아 ‘PV5’, 최대 적재중량 1회 충전 693km 주행 기네스 신기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110511521506728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