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보고인베스트먼트 산하의 보고펀드 1호가 LG실트론 인수금융의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해 사실상 디폴트에 빠졌다. 사모펀드의 인수금융 디폴트는 국내에선 이번이 첫 사례다.
정확하게는 LG실트론 지분인수를 위해 만들어진 투자목적회사 ‘보고SHP’의 디폴트다. 동양생명의 최대주주인 보고 제2-1호는 별도 법인이라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는 얘기다. 동양생명 주주구성을 보면 보고 제2-1호가 지분 39.83%로 가장 많으며 보고 제2-2호가 4.21%, 보고TYL이 13.51%를 갖고 있다. 총 57.55%의 지분이 보고펀드 소유다.
보고펀드가 동양생명과 연을 맺은 것은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지분 9.99%를 매입하면서 주주가 됐는데 이후 2011년 3월에 동양그룹이 지분이 대거 넘기면서 57.5%로 최대주주에 올랐다.
지난해 동양그룹이 자금난으로 콜옵션(주식매수권) 행사를 포기함에 따라 완전히 보고펀드의 소유가 됐다. 그 후 매각시도와 유찰을 거쳐 지금까지 남아있다.
한편, LG실트론 인수금융 채권단은 이번 주 내로 LG실트론 지분을 공개매각 여부를 공식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금융권에서는 보고펀드 1호가 당분간은 청산되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 높다. 일단 동양생명 등 보유한 회사들이 남아있어 내년까지 해체하지 않기로 했다는 전언이다.
동양생명 입장에서는 당장 오너십 변동은 없는 셈이지만 펀드의 정리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향후 행방을 알 수 없어 일단은 관망 중이다”고 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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