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를 잇는 금융과 물류의 중심지로 성장이 예상되는 곳에 영업네트워크 확보를 선점함에 따라 두 갈래 장기적 가치 실현을 노린 것이다.
현지진출 우리 기업들의 수출입 업무 등 금융지원을 확대해 은행 해외업무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9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늘릴 교두보로 뿌리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우리은행은 아프리카 현지은행과 업무협약을 추진 중이며 한국데스크를 마련해 아프리카 시장공략에 나설 채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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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행장은 축하하러 온 두바이 부통치자인 쉐이크 막툼 왕자<사진 왼쪽 세 번째>를 비롯하여 두바이 금융당국 관계자 등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간 금융발전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귀국길에는 터키를 방문하여 현지 1위 은행(Turkiye IS Bankasi)과 터키 진출 한국계 기업 및 현지기업에 대한 금융 서비스 제공과 상호 협력 방안을 담은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2012년 인도 첸나이지점 및 브라질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국내은행 최초로 BRICs 영업벨트를 구축한 바 있다.
지난해 말에는 인도네시아 Saudara은행 인수에 대한 최종승인을 획득하였으며 연내 인도네시아우리은행과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