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시간선택제 RS직 신입행원 사령장 수여식에서 서진원 행장은 신입직원 한 명 한 명에게 행표를 달아주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경력단절 여성 직원들을 격려하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입문연수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대부분의 연수를 오후시간 대에만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시간선택제 RS직 채용을 시작해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우수한 지원자가 많아 계획인원의 10%를 추가로 선발, 올해 3월 최종 합격자 220명을 발표했다. 시간선택제 RS직은 경력 단절 여성의 경험과 능력을 활용하고, 업무량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추가 인력을 배치해 대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220명을 시작으로 2015년 200명, 2016년 100명 등 향후 총 500명 이상의 시간제 RS직을 채용할 예정이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