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의원들과 국민은행노조가 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금융부문 낙하산 인사, 이대로 둘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전국금융노조와 국민은행지부가 주관하고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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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기사 모아보기 의원실, 금융경제연구소가 공동 주최로 나선 이번 토론회에서는 최근 전산시스템 교체 과정에서 불거진 KB금융과 국민은행 간 내부 갈등을 통해 금융계 관치인사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KB금융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해법도 제시할 예정이다.
전성인 홍익대 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서며 김진방 인하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패널토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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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기사 모아보기 숭실대 교수, 김상조 한성대 교수, 곽정수 한겨레신문 경제선임기자, 성낙조 전국금융노조 국민은행지부 위원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 담당자가 참여한다.
국민은행지부 관계자는 “최근 일련의 국민은행 위기 상황 때문에 금융산업 전체를 병들게 하는 관치 낙하산 문제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며 “바람직한 지배구조 등 금융산업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토론회가 될 것”이라 전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