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따라 자동차대출 상품명엔 ‘자동차금융의 名家 신한 MyCar’가 공통으로 앞에 붙는다. 예를 들어 ‘자동차금융의 名家 신한MyCar 중고차대출’과 같은 식이다.
신한은행은 서진원 행장 취임 후 전통적인 금융시장의 성장 한계성을 극복할 새로운 틈새시장 발굴과 서민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개발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 은행권 최초로 ‘신한MyCar 대출’을 선보였다. 이후 중고차대출과 타 금융회사에서 고금리 자동차 할부금융을 사용 중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환대출을 선보였다. 개인택시 사업자와 화물자동차 차주를 위한 ‘택시행복대출’과 ‘화물자동차대출’도 잇달아 출시하며 자동차금융 대출상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신한은행은 자동차 대출상품 출시 초기 시장 진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를 받았으나 기존 자동차 할부금융상품 대비 저렴한 금리와 각종 수수료 등을 없앤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은행권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재 신한은행의 자동차대출 상품 총계는 8만 3976좌 1조 3571억원이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