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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UAE 국영석유공사와 MOU

김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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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5-21 23:15 최종수정 : 2014-05-22 12:21

한국기업의 플랜트 등 수주 가능성 한층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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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UAE 국영석유공사와 MOU
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이 아랍에미리트(UAE) 국영석유공사인 ADNOC(Abu Dhabi National Oil Company)과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UAE 방문과 함께 아부다비를 찾은 수은 이덕훈 행장은 20일 오후 2시(현지시간) 압둘라 나세르 알 수와이디(Abdula Nasser Al Suwaidi) ADNOC 총재와 만나 한도방식의 금융협력협정 체결 추진 및 ADNOC 발주사업 정보 제공, 경영 정보 교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두 기관의 한도방식 금융협력협정 체결로 ADNOC이 한국 기업에 발주하는 대형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이 한도 범위 내에서 신속한 대출이 이뤄질 수 있다.

또한 ADNOC은 안정적인 금융재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게 되므로 금융에 대한 우려 없이 한국 기업에 발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두 기관의 양해각서 체결로 ADNOC이 발주하는 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수주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UAE는 원유와 천연가스를 보유한 세계 7위의 자원부국으로 지금까지 총 648억달러의 플랜트·건설공사를 한국기업에 발주했다.

국내 건설업체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주물량을 기록하고 있는 주요 교역국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ARAMCO, SABIC 등과 함께 중동지역의 사업발주를 주도하는 3대 국영기업 중 하나인 ADNOC은 UAE 석유에너지산업의 90% 이상을 책임질 정도로 폭넓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영정유회사(TAKREER), 국영가스회사(GASCO) 등을 비롯한 15개의 대형 계열사를 통해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GS건설 등의 한국 기업에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등 총 210억달러 이상을 발주한 바 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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