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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 해외PF 공동수주 적극 지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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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5-18 21:13 최종수정 : 2014-05-18 21:34

수출입은행 이덕훈 은행장

“우리 기업 해외PF 공동수주 적극 지원”
우리 해외건설은 현재까지 6300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달성하여 국가 핵심 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하였고 작년 수주액은 652억 달러로서, 100억 달러 수주시 3조 6000억원의 수요 창출과 3만 6000명의 고용 효과가 발생하는 등 해외건설은 국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산업입니다.

그러나 우리기업의 해외수주는 중동·아시아 지역에 편중되어 있으며, 수주형태도 수익성이 낮은 단순도급형 사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중동이 40%이고 아시아 42%이며 중남미 5%와 기타 지역이 13%를 차지합니다. 수주형태 역시 단순도급형이 86%로 압도적이며 시공자금융 주선형 12%에 투자개발형은 2%에 그쳤습니다.

이에 비해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투자개발형 비중은 25% 수준이어서 고부가가치 수주 증대가 절실합니다. 또한,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수주정보 및 재무신용 부족으로 해외사업 추진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수주 비중도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 2013년 중소·중견기업 수주비중은 2%에 머물렀고 하청을 포함하면 7% 수준입니다.

◇ 기업 성장 돌파구, 해외진출 확대 적극 뒷받침

그럼에도 국내 건설시장 성장 한계로 우리기업은 성장 돌파구 마련을 위해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작년 8월 정부는 해외시장 진출 다변화와 수주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관련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하여 펀드 조성, 자금 및 보증 지원 확대 등의 ‘수주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였고, 올해 2월에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수출 지원 확대, 신시장 집중 지원, 대·중소기업 협업 지원 등의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대외거래 전담은행인 수출입은행은 국가 주요산업인 해외건설·플랜트 산업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올해에도 해외건설·플랜트 지원목표를 26조원으로 책정하고, 현재까지 10조 7000억원을 지원하였습니다. 최근 대규모 프로젝트의 경우, 대출기간이 장기화되고 ‘선금융 후발주’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어 거액의 자금 조달능력이 수주의 성패를 좌우하게 됨에 따라 수출신용기관 등으로부터 금융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금년에는 수출입은행법 개정으로 법정 자본금이 확대되어 대규모 프로젝트 지원기반이 강화되었고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자금지원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직접투자 및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가 활성화됨에 따라 부가가치가 높은 투자개발형 사업도 적극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대외채무보증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민간금융기관의 해외 프로젝트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자금 가용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수출입은행이 고부가가치화 지원 총력 경주

따라서 수출입은행은 보다 강화된 지원수단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해외건설·플랜트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자금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대기업들이 공동으로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여 공사 리스크를 분담하고 과당경쟁을 해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대기업은 중소기업과의 공정한 협업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공동수주를 확대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수출입은행은 대기업간 공동 수주 프로젝트는 물론 대·중소기업의 협업 상생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현재 수출입은행 1층에는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수주 확대를 위해 해외수주 정보제공과 금융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주는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 지원센터’가 위치해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 드립니다. 오늘 세미나장 밖에서 센터 주관으로 현장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니 많은 기업들이 상담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수출입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중소·중견기업이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해 글로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경제는 현재 국민소득 2만 달러 수준에서의 장기간 정체 및 선진국 진입의 덫에 걸려 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대외거래를 전담하는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여는 ‘해외진출 첨병(尖兵)’이라는 개화(開花)와 결실을 위해 매진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 세미나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해결책이 제시되고, 해외건설·플랜트 지원을 위한 수출입은행의 역할 확대방안이 보다 구체화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 이 글은 2014년 5월 15일 국가미래연구원이 주최하고 수출입은행 등의 후원으로 마련된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정책의 방향’세미나에 앞서 이덕훈 행장 축사 내용을 옮긴 내용임을 밝혀 둡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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