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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 끝 성장은 본궤도, 손교덕 리더십

김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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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5-06 23:06

은행 첫 행원출신 CEO 앞장에 활력 충만
취임 100일 고객 행복·지역 희망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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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 끝 성장은 본궤도, 손교덕 리더십
△반듯한 은행 △자산건전성 강화 △은행원 기본 충실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 △솔선수범 하는 아름다운 조직문화 확립 등의 경영포부를 밝힌 지 어느덧 100일이 흘렀다.

경남은행 처음으로 역대 수습행원에서 시작해 은행장까지 오른 정통 금융인으로서 취임 당시 크고 작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전임 은행장 중도 사퇴와 민영화 추진에 따른 지역사회 반감 확대 등 혼란스런 와중에 취임했던 손 행장이었다.

온화한 리더십과 책임감 그리고 소통을 통한 합리적인 업무지시로 진심을 다한 결과 상황은 반전되기 시작했다.

취임 직후 단행한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세대교체를 통하여 조직 전체에 긴장감을 불어넣어 급변하는 금융환경변화에 대응력을 강화하는가 하면 내실있는 성장 노선을 추구해 건전경영의 기본 골격을 갖춘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갈등을 겪던 조직은 화합과 소통으로 새롭게 결속되었고 실망감을 표하던 지역 인사들이 하나 둘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신뢰 회복에 함께 했다.

◇ 구원투수, 경영안정 조속 확립

성장동력 확충, 수익성 제고, 리스크 관리, 경영 효율성, 지역 상생경영 등 5대 중점전략을 제시했던 과제들이지만 임직원과 함께 정확(Smart)·신속(Speed)·친절(Smile)한 업무자세를 갖추자 실마리가 풀리고 속속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졌다. 덕분에 4월엔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소비자학회가 후원한 ‘2014 고객감동브랜드지수(K-CSBI)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손교덕 행장(사진)은 최근 강조되고 있는 금융권 역할 완수를 위해 ‘고객에게 행복을 지역에는 희망을’ 운동을 선포함과 동시에 ‘7대 실천 아젠다’를 내걸고 즉시 실천에 나섰다.

7대 실천 아젠다는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 서민금융 지원 및 전통시장 활성화, 최고의 고객감동서비스, 금융소비자 권익 향상 및 고객정보 보호,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문화예술 발전, 희망이 되는 나눔 문화 확산 등 7개 과제에 걸쳐 49개 세부실행 계획이 구체화됐다.

◇ 지역과 희망공동체 경영 점차 탄력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의 일환으로 출시한 ‘중소기업원스톱대출’은 대출 지원 이익의 일부분을 종업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으로 주는 상품이다. 경기 악화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지역민과 학비가 없어 학업을 중도 포기하는 중소기업 종업원 자녀들에게 희망을 나누고 있다.

또한, 실종 아동·장애인 찾는 일을 돕기 위해 이동차량 ‘KNB무빙뱅크’를 이용한 캠페인도 펴고 있다.

전 임직원이 1가지 이상 재능기부를 하는 프로보노(Pro bono)운동, 각 부점별 봉사의 날 지정 및 시행을 통해 지역발전에도 구슬땀 흘리고 나섰다. 뿐만 아니라 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채택한 KNB사회공헌지점·경은사랑도시락·소외계층자녀 문화예술교육캠프 등도 조만간 시행할 예정이다.

‘강하고, 반듯한 은행’을 향한 손교덕 은행장의 희망공동체 드라이브는 이제 막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한발 앞선 생각과 행동으로 솔선수범해 금융산업 재편과 타 은행들과의 경쟁에 맞서고 있는 손교덕 은행장. 37년 은행원 외길을 고집하면서 어려울 때 일수록 원칙과 정도로 제대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손교덕 은행장의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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