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수석팀장을 지낸 윤점열 단장을 비롯해 은행연합회 인력 2명과 금융위 실무지원 TF 인력 4명 등이 초반 업무 착수에 들어갔다.
은행연합회(회장 박병원)는 5월 중순까지 경력직 공채를 마루리 짓고 10명 안팎의 인력으로 DB구축과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연합회가 잡은 계획대로라면 이사회 의결을 거져 추진단을 6월 말 무렵 은행연합회 정식 부서로 격상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아울러 6월말까지 TDB가 정식 출범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공개 입찰을 추진하는 동시에 1~3차 추진기관 약 30곳부터 협약을 맺은 뒤 DB 협력기관을 약 100여 개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1차로는 종합DB생산기관과 협약을 맺기 시작해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각종 협회들이 보유한 DB집적부터 팔을 걷어붙인다.
이런 과정을 거쳐 추진단은 올 하반기부터 금융기관, 기술신용평가기관 등을 대상으로 기술·특허·시장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